
캡틴 아메리카1 퍼스트 어벤져 소개
캡틴 아메리카1은 스티브 로져스가 캡틴 아메리카라는 히어로로 변모하는 과정과 현대에 등장하게 된 배경에 대한 내용이다.
스티브는 허약한 몸을 가졌지만, 애국심과 이타심이 넘치는 청년이었다.
그러한 스티브 로저스가 캡틴 아메리카라는 영웅으로 탄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영화들에서 고지식한 모습을 보이는 캡틴 아메리카가 왜 그런 모습을 보이는지 알 수 있다.
이번 영화에 등장한 페기 카터는 에이전트 카터라는 별도의 솔로 드라마에도 등장한다.
그리고 레드 스컬과 하이드라의 과학자인 아르닌 졸라 또한 이후 영화들에도 등장한다.
캡틴 아메리카1은 스티브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에도 MCU 영화에 자주 등장하므로 한번쯤 관심을 가지고 볼만한 작품이다.
캡틴 아메리카1 줄거리
1942년 나치의 지휘관인 요한 슈미트는 오랫동안 찾던 테서렉트를 드디어 손에 넣었다.
테서렉트는 무한한 힘을 가진 물체로 오딘의 보물이었다.
그는 테서렉트를 챙겨 곧바로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떠났다.
스티브 로져스는 2차 세계대전에 참여한 자신의 조국인 미국을 위해서 전장에 나가 싸우길 원하는 열혈 애국 청년이었다.
하지만 그는 왜소한 몸을 가졌고 천식을 비롯한 각종 병 때문에 매번 입대를 거절당했다.
애국심이 뛰어난 스티브는 계속되는 입대 거절에도 나라를 욕하는 자를 보면 가만히 있지 않았다.
자신보다 강력한 상대 앞에서도 절대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위기에 빠진 스티브를 친구인 버키가 구해주었는데, 버키는 이미 현역으로 나라를 위해 싸우고 있는 군인이었다.
버키는 기분이 상해 있을 스티브를 위로하기 위해 스타크 엑스포에 데려갔다.
하워드 스타크의 발표를 구경하던 그들은 징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았고, 스티브는 또 다시 입대를 도전했다.
버키와 스티브의 대화를 듣고 있던 어스킨 박사는 나라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진 스티브의 입대를 허가해준다.
어스킨 박사는 비밀리에 진행중인 슈퍼 솔져 프로젝트의 책임자였다.
입대한 스티브는 다른 훈련병들보다 떨어지는 체력 때문에 늘 뒤쳐졌지만, 절대 포기를 하지 않았다.
체력은 부족했지만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가졌고 임기응변에 능했다.
무엇보다 남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이를 본 어스킨 박사는 스티브에게 슈퍼 솔져 프로젝트 참여를 제안한다.
그가 맞게 될 슈퍼 솔져 혈청은 선한 자는 더욱 선하게, 악한 자는 더욱 악하게 만드는 효과를 가지고 있었고, 이 때문에 늘 선한 모습을 보였던 스티브가 선택 받았다.
스티브는 그보다 먼저 슈퍼 솔져가 된 요한 슈미트, 그리고 그가 속한 집단 하이드라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어스킨 박사는 스티브에게 ‘자신을 잃지 말라’는 조언을 하고, 스티브는 수퍼 솔져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 슈퍼 솔져 혈청을 주입하는 날이 되었고, 하워드 스타크를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프로젝트는 성공했다.
그런데 실험이 성공한 직후, 하이드라의 스파이가 어스킨 박사를 암살하고, 슈퍼 솔져 혈청을 탈취해 도망간다.
이에 슈퍼 솔져가 된 스티브는 그를 쫓아가고, 스파이를 잡는데 성공하지만 이 과정에서 혈청은 모두 파괴되고만다.
한편 요한 슈미트는 테서렉트의 힘을 이용한 무기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였고, 자신이 속한 나치를 배신한다.
미국은 하이드라를 공격하기 위해 부대를 출동 시키지만, 슈퍼 솔져인 스티브는 출동시키지 않았다.
책임자가 사망하여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스티브는 캡틴 아메리카라는 이름의 홍보물로 이용당했다.
그렇게 스티브는 자신이 꿈꾸던 생활과는 많이 다른, 전쟁 채권등을 판매하는 모델이 되어 꼭두각시 같은 일상을 보내게 되었다.
그러던 중 친구인 버키가 속한 부대가 큰 타격을 입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버키가 걱정된 스티브는 곧장 상관에게 그의 생사를 알아봐 달라고 요청하지만 그의 요청은 거절되었다.
이에 스티브는 혼자서라도 버키를 구하러 가기로 결심한다.
다행히도 하워드 스타크와 상관 스티브의 상관인 페기 카터가 그를 돕고, 그들의 도움으로 하이드라의 기지에 잠입하는데 성공한다.
무사히 잠입한 스티브는 포로들 구출에 성공하고, 그들에게서 버키가 격리 병동에 끌려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버키 또한 구출해낸다.
침입을 눈치챈 슈미트는 연구소를 폭파시키기 시작하고, 탈출하던 스티브는 처음으로 슈미트와 마주한다.
슈미트는 스티브와의 싸움은 피했고, 자신의 얼굴을 덮고 있던 가면을 벗어 본모습인 레드 스컬을 보여준 후 탈출한다.
스티브가 속해있던 부대는 갑자기 사라진 스티브가 전사했다고 결정하려 했다.
그런데 스티브가 포로로 잡혔던 군인들을 데리고 복귀하였고, 이 사건으로 스티브는 진정한 슈퍼 솔져로 인정받게 된다.
자신의 전공을 인정받아 본격적으로 하이드라를 공격할 작전에 투입된 스티브는 버키를 포함한 하울링 코만도스라는 자신만의 특작 부대를 구성한다.
그리고 하워드 스타크에게 비브라늄으로 만든 방패를 선물 받고, 곧바로 하이드라를 소탕하러 떠난다.
스티브는 본격적으로 캡틴 아메리카로 활동했고, 그와 하울링 코만도스의 활약은 엄청났다.
레드 스컬은 진행하는 작전마다 스티브에게 방해를 받아 실패하여 분노했고, 스티브를 제거할 함정을 판다.
절벽 위를 달리는 열차에서 함정에 빠진 스티브는 다행히 무사했지만, 절친한 친구였던 버키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며 그를 잃게 된다.
스티브는 크게 상심했고, 페기 카터는 상심에 빠진 그를 위로해준다.
절친인 버키를 잃은 스티브는 더욱 적극적으로 레드 스컬과 하이드라를 방해했다.
그렇게 계속된 작전으로 하이드라의 본거지까지 쳐들어간다.
이에 레드 스컬은 거대한 폭격기에 탑승하여 이륙하기 시작했고, 스티브는 레드 스컬의 자동차를 타고 추격하여 겨우 폭격기에 올라타는데 성공한다.
폭격기에 올라탄 캡틴은 조종실에서 레드 스컬과 마주하고, 격렬한 싸움이 시작된다.
스티브는 같은 슈퍼 솔져인 레드 스컬을 쉽사리 제압하지 못했다.
점점 격렬해지던 싸움 도중에 테서렉트가 바닥에 떨어지게 되고, 레드 스컬은 그것을 집어든다.
그런데 그 순간 테서렉트의 힘이 발동되었다.
갑자기 뿜어지던 힘은 레드 스컬을 어디론가 날려버리고, 바닥에 떨어진 엄청난 테서렉트는 열기를 뿜어내며 금속으로 된 바닥들을 녹여버렸다.
그렇게 테서렉트는 폭격기를 뚫고 아래로 떨어져 바다 어딘가로 사라진다.
레드 스컬은 없어졌지만, 폭격기는 여전히 미국 본토를 향해 날아가는 중이었다.
폭격기가 본토에 도착하면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 자명했다.
스티브는 비행기를 착륙 시키기 위해 조종하려 했지만, 계속된 전투로 기체가 고장나 착륙이 불가능했다.
심지어 미국 본토까지 도착하기까지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고, 결국 스티브는 자신이 희생해 폭격기를 물에 추락 시키기로 결심했다.
이에 페기는 마지막으로 스티브에게 데이트를 하자고 약속을 잡지만, 얼마 후 스티브의 교신이 끊기며 모든 사태가 마무리된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하워드 스타크는 바닷속에 잠겨 있던 테세렉트를 발견하는데 성공했고, 캡틴 아메리카는 영웅으로 기억된다.
그렇게 70여년이 지나고, 한 무리의 군인들이 추락한 폭격기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 내부에서 얼어붙어있는 스티브를 발견하는데 성공한다.
스티브는 병원에서 눈을 떴는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내용을 듣고 무엇인가 이상함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즉시 정체 불명의 시설에서 탈출한다.
시설을 탈출한 스티브는 뉴욕의 거리로 나오게 되고, 그의 눈에 보이는 것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된 거리였다.
완전히 달라진 세상을 보며 당황한 그의 앞에 실드의 국장인 닉 퓨리가 등장하고, 데이트가 있었다는 말을 남기며 영화가 끝난다.
캡틴 아메리카1 총평
캡틴 아메리카1은 토르1과 마찬가지로 캡틴 아메리카라는 영웅의 탄생 서사에 집중한 영화이다.
그래서 캡틴 아메리카1은 이후 개봉한 MCU 영화들에 비해 액션과 재미가 적은 편이다.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가 왜 그렇게 까지 고지식한 모습을 보이는지 알 수 있다.
그래도 캡틴 아메리카1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비중이 결코 작지 않은 영화이다.
하워드 스타크와 페기 카터, 절친인 버키와 하이드라의 과학자인 아르닌 졸라까지 이후 MCU의 여러 작품에 등장한다.
따라서 MCU 영화들을 정주행한다면 캡틴 아메리카1은 한번쯤은 보시길 추천드린다.
캡틴 아메리카1은 추천하는 영화이다.